자전거 코스 3

자전거 경로 찾는 법

자전거를 반년 정도 타다 보니 자전거도로만을 달리는 것보다는 새로운 곳을 가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그렇지만, 새로운 곳을 가기 위해서는 공도를 타야만 한다. 몇 번 타다보면 어느 정도 용기가 생기지만 2차선 이상 고속도로 같은 국도를 달리는 것은 아무리 실력이 늘고 담대해진다 하더라도 피하고 싶은 일이다. 그래서, 새로운 곳을 갈 때 어쩔 수 없이 공도를 타게 된다면 가능한 차량이 없는 동네길을 이용한 경로를 찾게 된다. 나는 이런 경로를 찾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카카오 지도나 네이버 지도를 이용하여 경로검색을 한다. 두 개를 모두 사용하는 데 요즈음은 카카오맵이 네이버 지도보다 좋은 것 같다. 인터넷을 이용하여 경로 검색을 하게 되면 공도를 이용하게 될 때 대체로 큰 길을 우선해서 찾는 경향이 있다...

자전거 코스 2020.07.07

노원에서 국립수목원 가기(고모리저수지 경유)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GPX라는 경로맵을 스마트폰에 다운을 받아 타고 다닌다. 하지만, 자전거 타는 동안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 위험해 보이기도 해서 출발전에 경로를 찾아보고 주요 지점을 기억해서 각 지점에 도착해서는 지도앱을 켜서 다음 경로를 확인하며 다닌다. 나같은 사람들도 있을 거라 생각하기에 내가 선택한 경로를 글로 남기면 도움이 되겠다 생각해서 이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오늘은 노원에서 국립수목원을 가는 경로이다. 기본적으로 국립수목원을 갈 때는 의정부쪽에서 국립수목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즉, 서울에 산다면 시계방향으로 도는 것이 좋다. 이유는 국립수목원부터 왕숙천까지의 길은 약간 내리막인데 자전거길이나 갓길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리막이면 자전거도 속도를 낼 수 있고, 옆으로 붙을 때 왔다..

자전거 코스 2020.06.13

하계동에서 왕숙천 자전거 도로 타는 길

양평이나 춘천방향으로 자전거로 가려면 중랑천 자전거길로 남쪽으로 향한다음에 팔당으로 한강 자전거길을 타고 가는 경로가 가장 편안하다. 그러나, 거리가 태릉을 넘어 가는 길보다 약 10km 정도 더 긴 것이 단점이다. 그렇다고, 태릉을 넘어가는 길은 차량이 많고, 인도와 같이 있는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면 턱이 많아 불편하다.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은 경춘선숲길 자전거길 마지막 부분(육사골프장 끝나는 부분에서 갈매역과 별내역 사이)이 비포장인데 로드나 나같이 미니벨로라도 25mm 폭의 타이어를 쓰는 자전거를 타는 경우 타이어가 터질까봐 여간 마음이 불편하게 만든다. 그래서, 지도를 보고 이리 저리 궁리를 해보다가 이번에 새로운 길을 시도를 해보았는 데 대만족이었다. 우선 아래 지도는 길지만 편안한 중랑천 ..

자전거 코스 2020.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