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꽤 오랜 기간 Economist지를 인터넷판으로 읽고 있다. 아직 영어실력이 훌륭한 편은 아니라 모든 기사를 읽지는 못해서, 제목으로 보고 눈에 띄는 기사만 일주일에 대략 12꼭지 정도 읽는 것 같다. 그중에서 오늘 눈에 띄는 기사는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영향력 약화에 따른 향후 예측에 관한 것이었다. 기사의 내용은 여러가지 내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미국이 세계에 대한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고, 거스릴수 없는 흐름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를 틈타서 중국이나 러시아등이 일으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른 민주국가들의 좀 더 적극적인 세계질서 참여가 필요하다는 요지였다. 그러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민주국가간의 갈등을 종식하는 것, 즉, 한일간의 역사 분쟁, 인도의 좀 더 적극적인 참여,..